06년 6월 5주차

06.6.25 05:28

 특별한 시간을 정해놓고 나니 시간을 보내는 것에 중점이 맞추어져 버렸다. 평범했던 일상이 얼마나 축복 받은 시간 이였나를 깨닫고 있는 지금.

 

06.6.25 19:31 감상

 드리운 비가 개어진 시계 앞에는 구름을 제치고 밀려드는 황금 빛이 이곳을 둘러싼 등성이와 하늘을 물들였다. 마치 천국으로의 문이라는 듯. 그 가운데의 나. 오직 신에게 가는 계단만이 필요하다. 그럴 뿐이다. 내가 될 수 있을까?자문으로 맺어진 한 뼘 안의 별유풍경. 남기려다 남길 수 없는 잠시 나만의 짧은 기억화. 때로는 쉼표가 필요하다.

 

06.6.26 21:39

 벌써. 아직도 라는 말을 써보아도 어울리는 지금이다. 내일이면 한 분기의 기점. 100. 정작 담담했지만 주위가 나를 들뜨게, 그렇게 만들어버렸다. 그저 지나갈 많은 날들 사이의 4 5일이 되었으면 한다. 무언가가 소중해 질수록 그것을 잃었을 때의 실망감은 더한 법이니까.

 

5ㅈ1ㅗDate? D-day

 잘 할 수 있을 거야. 누군가의 마법의 주문. 마음속 하고 싶은, 주고 싶은 나를 보여주는 것으로 만족한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신비로운 일이다. #자신을 세뇌(인식) 시키는 것은 아닐까? (실제로 아는 것이 없지 않나.) 마치 그렇게 되도록. 하지만 상관없다. 그 모습 또한 나이기에.

 

06.6.29 11:53

 시간을 해쳐나가는 속도는 같지만 저항의 느낌은 다르게 적용된다. 알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 참지 못하는 것. 일부러 못하는 것. 모든 것이 나로 기준이기에, 다만 자신에게 진실하지 못하는 것은 없도록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 앞서, 망각하지 말고 기억할 것. 

by 의미불명 | 2008/05/17 16:35 | 회자록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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